양서류
척추동물 중 개구리와 도롱뇽 등이 속하는 무리이다. 체온을 스스로 유지하지 못하고 주위 온도에 영향을 받는 변온동물이어서 온도가 낮으면 물질대사가 느려져서 활동이 어렵다. 알에서 깨어 올챙이 시기에는 물속에서 생활하며 아가미로 호흡하다가 변태 후에는 허파가 생기고 물과 뭍 양쪽을 오가며 생활한다. 올챙이는 모습이나 생리적으로 물고기와 비슷한 점이 많다. 심장은 세 개의 방으로 되어 있고, 혈액 순환로를 통해 허파와 연결되며 허파가 몸의 나머지 부분과 분리되어 있다. 축축한 피부는 허파와 함께 호흡기관의 역할을 한다. 다 자랐을 때 꼬리가 없이 다리만 있는 무미목(개구리목), 꼬리와 다리가 있는 유미목(도롱뇽목), 다리가 없고 꼬리가 짧거나 없는 무족목 등 세 종류로 구분한다.
세계적으로 6,00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무미목(개구리목)이 약 5,200종으로 가장 많다.

금개구리 Pelophylax chosenicus (Okada,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