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척추동물 중 앞다리가 변한 날개를 가진 새의 무리이다. 허파로 호흡하고 몸에서 열을 내거나 식혀서 주위 온도와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항온동물인 점, 2심방 2심실로 구성된 심장은 포유류와 같은 특징이다. 조류의 특징은 딱딱한 각질로 덮인 부리, 비늘이 있는 다리, 몸의 깃털 등이다. 조류의 골격과 비늘이 있는 다리 피부는 파충류와 아주 비슷한데 이것이 조류와 파충류가 진화적으로 매우 관계가 깊다는 것을 나타낸다. 조류의 눈알은 머리에 비해서 상당히 크고 시신경이 잘 발달되어 시력이 좋다. 깃털의 대는 속이 비어있는데 가벼우면서도 튼튼해서 날아다니는데 적합하게 발달하였다. 조류는 매우 다양한 종들로 분화하였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한 몸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만 새의 종류에 따라 먹이가 꿀, 열매, 곤충, 쥐 물고기 등으로 매우 다양하여 먹이를 잡아먹는데 필요한 부리와 발이 이에 맞게 진화하였다. 계절에 따라 사는 곳을 옮겨 다니는 새를 철새라 하고 한 곳에 머물러 사는 새를 텃새라고 한다. 현존하는 새들 중 벌새가 가장 작고 타조가 가장 크다.
세계적으로 9,000~10,000종이 알려져 있다.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스마트스쿨 "조류" (12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