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속식물
식물 중에서 관다발이 없는 무리로서 원시적인 식물의 형태로서 선태식물 또는 이끼류로 부르기도 한다. 꽃과 씨앗을 만들지 않으며 솔이끼, 우산이끼 등이 속한다. 진화적으로 표피층이 생겨나 수분 증발을 막아서 물 밖에서도 살 수 있게 되었다. 식물 몸 안에서 물과 양분을 골고루 이동시키는 통로 역할을 하는 관다발이 없어서 크게 자라지 못하고 물이 부족한 곳에서는 살지 못한다. 진정한 의미의 뿌리는 없고 헛뿌리만 있으며 이것은 수분이나 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몸을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비관속식물은 크게 솔이끼가 속한 선류, 우산이끼가 속한 태류, 뿔이끼가 속한 각태류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세계적으로 약 12,000종이 알려져 있다.

솔이끼 Polytrichum commune Hedw., 1801.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스마트스쿨 "비관속식물" (1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