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동물 중 악어, 뱀, 거북이 등이 속하는 무리이다. 주로 허파로 호흡하고 일부는 상황에 따라 피부호흡도 한다. 체온을 스스로 유지하지 못하고 주위 온도에 영향을 받는 변온동물이어서 온도가 낮으면 물질대사가 느려져서 활동이 어렵다. 피부는 비늘과 껍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육상생활을 하는 데 유리하지만 신축성이 없어서 몸이 자라면 허물을 벗는다. 파충류는 알을 낳거나 새끼를 낳는다. 새끼를 낳는 경우는 몸속에 알을 만들고 몸속에서 부화하여 새끼를 낳는 것과 몸속에 알을 만들지 않고 새끼를 낳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쥐라기에 많은 종류가 살았지만, 현재는 훨씬 적은 종류가 남아있다.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 살며 크게 악어목, 옛도마뱀목, 뱀목, 거북목의 네 종류로 구분한다.
세계적으로 8,000여 종이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뱀목(약 7,600종)과 거북목(약300종)에 속한다.

도마뱀 Scincella vandenburghi (Schmidt,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