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다리도요사촌 멸종 I급

Tringa guttifer (Nordmann,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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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몸길이는 29~32cm이며, 몸길이에 비해 다리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크고 굵은 부리는 길고 위로 휘어지며, 기부가 크고 노란색을 조금 띤다. 다리는 길고 노란색이다. 암수 여름깃은 머리와 가슴에는 검은색의 반점이 뚜렷하고, 몸의 윗면은 검게 보인다. 겨울깃은 머리와 목에 줄무늬가 약하게 있으며, 몸의 윗면은 흐린 회색이다. 부리는 어두운 갈색으로 끝이 검고 기부는 황색이며, 다리는 녹색을 띤 황갈색이다. 날 때 꼬리 뒤로 다리가 약간 나와 있다. 야외에서는 청다리도요보다 뿌옇게 보인다. 알은 검은 갈색 반점이 있는 청록색이다. 봄과 가을에 적은 수가 서해안 일대를 지나가는 매우 드문 나그네새다. 해안 갯벌이나 강 하구에 도래하며, 빠르게 뛰어가 게류를 잡아먹는다. 알은 약 4개 정도를 낳는다. 갑각류, 어류, 연체동물 등을 먹는다. 서해안, 남해안에서 관찰되고 세계적으로는 사할린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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