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름매미

Meimuna mongolica (Distant, 1881)

절지동물문 > 곤충강 > 노린재목 > 매미과

몸 길이는 수컷 31mm 내외, 암컷 30mm 내외이고, 날개 끝까지의 길이는 수컷 47mm 내외, 암컷 46mm 내외이다. 체색은 검정색 바탕에 앞가슴등과 가운데가슴등에는 녹색과 갈색으로 이루어진 무늬가 있다. 신선한 개체는 온 몸이 은빛가루로 덮여 있다. 수컷의 배딱지는 배 길이의 2/3를 차지하며, 배 쪽 면은 흰색 가루로 덮여 있다. 암컷의 산란관은 애매미 암컷과 마찬가지로 가늘고 길게 돌출되어 있다. 암수 모두 배마디 마지막 부분에 흰색의 테두리가 둘러져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7월 상순부터 출현하기 시작하여 8월에 가장 많이 관찰된다. 울음소리가 ‘쓰름, 쓰름’으로 들린다 하여 쓰름매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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