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괴불이끼

Crepidomanes minutum (Blume) K. Iwats., 1985.

양치식물문 > 고사리강 > 처녀이끼목 > 처녀이끼과

산지의 그늘지고 습기가 많은 바위나 고목 밑동에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착생하는 양치식물이다. 땅속줄기는 가늘며 옆으로 뻗고, 흑갈색 잔털이 많이 난다. 잎은 성기게 나며, 잎자루는 길이 1~2cm이다. 잎의 윗부분은 연한 녹색, 아랫부분은 암갈색이다. 잎몸은 둥글고 불규칙하게 손바닥 모양으로 깊게 갈라져 부챗살처럼 된다. 갈래잎은 다시 갈라져 선형으로 된다. 잎맥은 1개, 맥 위에 샘털이 성기게 난다. 포자낭군은 열편 끝에 1~수 개가 붙으며, 포막은 종 모양이고 길이 1.5mm쯤이고 끝은 약간 퍼진다. 포자는 6~9월에 형성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북반구 온대 및 아열대지방에 분포한다. 이 종에 비해 괴불이끼는 잎이 2~3회 깃꼴로 갈라지고 갈래잎에 가짜잎맥이 있으며 포자낭군은 2개로 갈라지므로 구분된다. 관상용으로 이용하며, 부채이끼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