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종정보

봉의꼬리

Pteris multifida Poir., 1804.

양치식물문 > 고사리강 > 고사리목 > 봉의꼬리과

상록수림 밑, 숲 가장자리 또는 길가의 절벽이나 돌담 틈, 우물가 등에서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지생하는 키 30~50cm의 양치식물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짧게 뻗고 흑갈색 비늘조각이 있다. 잎줄기 밑에 검은 갈색의 잔뿌리가 많이 뻗는다. 잎자루는 길이가 10~30cm로 가늘고 강하며 세모지고, 황갈색으로 광택이 난다. 잎은 모여나고, 길이 20~60cm이고, 영양잎과 포자잎의 2가지 형이 있다. 영양잎 잎몸은 연한 녹색이고 3~5갈래로 갈라지며, 넓은 난형, 중축에 날개가 있다. 우편은 마주나고, 흔히 3쌍이다. 포자잎 잎몸은 4~6쌍의 우편이 있다. 포자낭군은 위로 조금 말린 듯한 우편이나 열편 가장자리를 따라 길게 연결되어 붙어 있다. 포자는 7~9월에 성숙한다. 한반도 남부지방, 제주도 등에 나며, 타이완, 말레이시아, 인도,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큰봉의꼬리와 유사하나 영양엽의 소맥은 잎 가장자리까지 이르지 못하고 잎몸의 중축에 날개가 있으므로 구별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