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제비고사리

Dryopteris varia (L.) Kuntze, 1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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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근처의 낮은 산지 그늘진 사면에서 자라는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지생하는 키 30~80cm의 양치식물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비스듬히 서며 덩어리진다. 잎자루는 길이 50cm 정도이며, 갈색의 비늘조각이 밀생한다. 잎몸은 2회 깃꼴로 갈라지며, 위의 갈래조각은 갑자기 좁아져 꼬리처럼 된다. 중축의 비늘조각은 밑이 주머니 모양으로 되지 않고 실처럼 가늘어지며, 소우축의 밑부분은 주머니 모양의 작은 비늘조각이 있다. 포자낭군은 작은 갈래조각의 중간에 붙는다. 포막은 둥근 신장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나 간혹 털 같은 돌기가 있다. 포자는 6~9월에 형성된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자생하며, 타이완,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필리핀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잎몸의 윗부분이 갑자기 좁아져 길게 되며, 잎자루 밑에 갈색의 비늘조각이 밀생하므로 산족제비고사리와 구분된다. 관상용으로 식재한다. 쪽제비고사리, 검정털고사리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