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나무

Lindera erythrocarpa Makino, 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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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짜기에 나는 낙엽 활엽 큰키나무로 높이는 10m에 이른다. 나무껍질은 엷은 회갈색이고 불규칙한 엷은 비늘조각으로 떨어진다. 잎은 어긋나며 길이 6~13cm, 너비 1.5~2.5cm이다. 잎 양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한 도피침형이며 잎 표면은 윤채가 나고 뒷면은 녹백색이다. 잎맥은 3출맥과 깃모양 맥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4~8mm로서 붉은빛이 돈다. 꽃은 암수딴몸으로 4~5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새가지 밑의 잎겨드랑이에서 나는 산형꽃차례에 많이 달리며, 연한 황색이다. 꽃자루는 길이 6~8mm이다. 수꽃은 6개의 화피와 2줄로 배열된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9~10월에 붉게 익는다. 우리나라 황해도 이남, 주로 남부지방에 자생하며 일본 혼슈 이남, 중국 중부 이남 등에 분포한다. 목재를 기구재로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