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피나무

Tilia mandshurica Rupr. & Maxim., 1856.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아욱목 > 피나무과

산지 숲속 및 계곡 주변에 나는 낙엽 활엽 큰키나무로 높이 10m, 지름 70cm 정도로 자란다. 어린가지와 겨울눈에 갈색 별모양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며 난상 원형이고 잍끝은 짧게 점차 뾰족해지며, 밑은 심장 모양이고, 길이 8~15cm이다. 잎 표면에 잔털이 약간 있으며 뒷면에 회색 또는 백색 별모양털이 밀생하고 잎맥 겨드랑이에 별모양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잔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3~7cm로서 털이 있다. 꽃은 5~7월에 피는데 한 꽃차례에 7~20개가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7~9cm로서 갈색 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잎은 넓은 피침형으로서 겉에 별모양털이 드문드문 있고 안쪽에서는 밀생하며 꽃잎은 연한 황색이고 길이 9~10mm로서 꽃밥이 없는 수술이 2개 있다. 열매는 둥글며 기부에 약간 줄이 지고 9~10월에 익는다. 우리나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역에 나며, 중국 산둥반도 이북, 러시아 동부 등에 분포한다. 식물체 전체에 별 모양의 털이 매우 많은 점에서 털이 거의 없는 피나무를 비롯한 다른 종들과 구별된다. 또한 열매는 능선이 거의 보이지 않는 점에서 북부 자생의 웅기피나무와 비슷하지만 구형인 점에서 대개 난형인 웅기피나무와 구별한다. 관상용, 밀원용으로 심으며, 목재는 기구재로 이용한다. 나무껍질을 새끼줄 대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