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피나무

Tilia rufa Nakai,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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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자라는 낙엽 활엽 큰키나무로 높이 10m쯤이다. 나무껍질은 회백색, 어린가지에는 별 모양의 갈색 털이 있으며, 묵은 가지는 흑갈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길이 1.5~3.5cm다. 잎몸은 도란형 또는 원형으로 길이 3~7cm, 폭 2.3~5.0cm, 끝은 급히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별 모양의 흰 털이 있으며, 뒷면에는 별 모양의 갈색 털이 있다. 꽃은 6월에 흰색 또는 노란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3~5개가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꽃싸개잎은 피침형, 윤이 나며, 끝은 둔하고 뒷면에 별모양털이 있다. 꽃받침과 꽃잎은 5개다. 열매는 견과, 도란형, 9월에 익는데 갈색 털이 있다. 뽕피나무에 비해 어린가지와 잎 뒷면 전체에 갈색 털이 있어 구분된다. 목재는 기구재, 공예품 등에 쓰며, 껍질은 섬유원료로 쓴다. 녹빛털피나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