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귀

Abutilon theophrasti Med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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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섬유작물로 한때 밭에서 재배하던 것이 야생화하여 경작지 주변이나 길가, 빈터 등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높이는 약 1.5m로 전체가 털로 덮여 있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상 원형으로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난 1~3cm의 꽃자루 끝에 달리며, 지름 1cm가량, 노란색이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개로 밑부분이 합쳐져 있다. 열매는 삭과로 심피가 윤상으로 나열되고 뾰족한 끝 2개가 밖으로 젖혀지는데, 9~10월에 익으면 흑색 분과가 촘촘히 선다. 달리 모싯대, 오작이, 청마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전초를 약용한다. 줄기는 섬유재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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