엷은잎고광나무

Philadelphus tenuifolius Rupr., 1856.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장미목 > 수국과

산지 숲 가장자리, 계곡 주변의 햇빛이 잘 드는 지역에서 자라는 낙엽 활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1~3m,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어린가지에 짧은 누운털이 있다. 전년 가지의 나무껍질은 반점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잎은 마주나고,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4~10cm, 폭 3~6cm,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며, 밑은 둔하거나 둥글고 얇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3~7개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어 달리고, 흰색이다. 작은꽃자루에는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난형, 꽃잎은 도란상 넓은 타원형이다. 암술대에 털이 없고, 1/2 못 미치는 지점에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 도란형, 5월에 익으며 꽃받침잎이 남아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중국, 러시아 등에 분포한다. 암술대에 털이 없는 점에서 털이 있는 고광나무와 구별하고 있으나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