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벚나무

Prunus takesimensis Nakai,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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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산기슭에 나는 낙엽 활엽 큰키나무로 높이 8~20m 정도로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껍질눈이 발달하고 오래되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가지는 털이 없고 겨울눈은 장타원형으로 점질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타원형 또는 난상 타원형으로 길이 8~15cm, 너비 4~9cm이다. 잎끝은 급히 뾰족해지고 밑은 둥글거나 약간 심장형이며 톱니는 털처럼 뾰족하고 뒷면은 회녹색이다. 잎자루는 2.5~3cm이고 상부에 꿀샘이 있다. 꽃은 4월에 잎이 돋아남과 동시에 백색 또는 연한 홍색으로 피는데 2~5개씩 산형꽃차례로 달리고 작은꽃자루는 1.5~1.8cm이다. 꽃받침 조각은 피침상 삼각형으로 밋밋하고 꽃잎은 도란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끝이 오목하며 수술은 30~40개이다. 열매는 핵과로 5~6월에 검게 익는데 난상 타원형 내지 구형이며, 지름 1~1.3cm이다. 이 종은 산벚나무와 비슷하지만 꽃이 약간 작고, 작은꽃자루의 길이도 약간 짧은 점에서 구별된다. 우리나라 경상북도 울릉도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열매를 식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