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꽃

Lythrum anceps (Koehne) Makino,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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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및 냇가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50~100cm 높이로 곧추서서 자란다. 줄기는 가늘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마주나며 짧은 잎자루가 있거나 없다. 길이는 3~4cm, 폭은 1cm 내외로서 끝은 뾰족하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자홍색으로 피는데 상부의 잎겨드랑이에서 3~5개가 취산상으로 달리며 마디에 돌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꽃차례의 꽃싸개잎은 보통 옆으로 퍼지며 기부가 좁고 넓은 피침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다. 꽃받침은 능선이 있는 원주형으로 상부에서 6개로 얕게 갈라진다. 꽃잎은 6개이고, 꽃받침통 끝에 긴 도란형으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8월에 익으며, 꽃받침 안에 들어 있다. 한반도 거의 전역에 나며 일본에 분포한다. 식물체의 털의 유무 또는 다소에 의해 털부처꽃과 구분하고 있으나 털의 변이가 커서 동일종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꽃받침통은 원통형으로 길고, 꽃잎이 6개인 점에서 꽃받침통이 종형 또는 구형으로 꽃잎이 4~5개인 좀부처꽃 및 마디꽃과 구별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전초는 약용한다. 두렁꽃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