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마름

Trapa incisa Siebold & Zucc., 1845.

피자식물문 > 목련강 > 도금양목 > 마름과

강, 저수지, 늪 등에서 한해살이풀로 자라는 부엽성 수생식물이다. 줄기는 물속에서 길게 자란다. 물 위에 뜨는 잎은 줄기 끝에서 로제트형으로 어긋나며, 잎몸은 마름모꼴로 길이와 폭은 각각 1~1.5cm로 비슷하고, 끝은 뾰족하며, 밑은 쐐기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털이 없고 윤기가 있으며, 뒷면은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2~8cm로 가늘며, 끝에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의 공기주머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피며, 흰색 또는 분홍색을 띤다. 꽃자루에 털이 없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4장이다. 열매는 견과, 4개의 뿔이 발달하며, 높이 0.8~1.2cm, 폭 1.5~1.8cm이고, 9~10월에 익는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유라시아 온대에 분포한다. 국내 마름속 식물 중에서 열매는 높이 1cm, 폭 1.5~1.8cm로 가장 작다. 마름에 비해서 잎과 꽃이 작으며, 꽃자루에 털이 없고, 열매에 뿔이 4개이므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