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노박덩굴

Celastrus stephanotiifolius (Makino) Makino,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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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기슭에 자라는 덩굴나무이다. 가지는 회갈색이고 군데군데 껍질눈이 있으며, 어린가지에 구부러진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원형으로 길이 3~7cm, 폭 1.5~4.5cm이고 밑부분은 원형이거나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무딘 톱니 모양이다. 잎 앞면은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누런색 털이 많다. 꽃은 5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로 달리며, 꽃차례에 짧고 굳은 털이 있다. 암꽃에는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 구형, 10월에 익으면 3조각으로 벌어진다. 우리나라 충청남도,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에서 자라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노박덩굴에 비해 어린가지, 꽃차례, 잎 뒷면 맥 위에 짧고 굳은 털이 있으므로 구별된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으며, 씨앗으로 기름을 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