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나무

Euonymus sachalinensis (F. Schmidt) Maxim., 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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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의 숲 가장자리, 사면에서 비교적 드물게 자라는 낙엽 활엽 떨기나무 또는 작은큰키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2~4m, 가지는 갈색이며 세로로 난 줄이 있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길이 5~12mm이다. 잎몸은 타원형 또는 난형, 길이 5~10cm, 폭 3~6cm, 밑부분은 쐐기 모양이고 간혹 둥글며 끝은 점차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연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회녹색이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8~15cm의 취산꽃차례에 10개 정도가 달린다. 꽃받침잎, 꽃잎, 수술은 각각 5개이다. 꽃받침은 타원형, 꽃잎은 도란형이다. 열매는 삭과, 구형, 5개의 날개가 있으며, 날개의 폭은 2~3mm이다. 씨는 진분홍색이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며, 중국, 일본, 러시아 사할린 등에 분포한다. 회나무는 삭과인 열매에 날개가 달려 있어 참회나무와 뚜렷이 구분된다. 한편, 열매에 날개가 있는 분류군으로 회나무 이외에 나래회나무가 있는데, 잎이 도란형이고, 꽃잎 및 꽃받침 열편의 수, 그리고 수술이 각각 4개씩 달려 있는 4수성이므로 5수성인 회나무와 확연히 구분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나무껍질은 끈을 만드는 데 이용한다. 좀나래회나무, 자주나래회나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