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대극

Euphorbia fauriei H. Lév. & Vaniot, 1908.

피자식물문 > 목련강 > 대극목 > 대극과

높은 산에 나는 여러해살이풀로 10~30cm 높이로 자란다. 굵은 뿌리 끝에서 줄기가 뭉쳐나며 종종 분지하고 꼬부라진 잔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줄기 끝에는 3~4개씩 돌려난다. 잎 모양은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며 밑은 좁아져 줄기에 붙으나 짧은 엽병이 있는 것도 있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마르면 뒤로 말린다. 꽃은 황록색이고 줄기 끝에 산형으로 달리며 꽃대가 발달한다. 포엽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다. 소총포는 합생하여 단지처럼 되고 그 속에 수꽃 여러 송이와 암꽃 한 송이가 들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겉에 사마귀 같은 돌기가 있고 3개로 갈라진다. 6~7월에 꽃이 핀다. 이 종은 대극에 비해 줄기가 뿌리 끝에 뭉쳐나고 줄기 끝에 3~4개의 잎이 돌려나므로 구별된다. 제주도 한라산 1,000m 이상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제주대극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