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땅빈대

Euphorbia maculata L., 1753.

피자식물문 > 목련강 > 대극목 > 대극과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경작지 주변, 길가, 들의 풀밭 등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서며, 높이 20~60cm, 종종 붉은색을 띠고, 한쪽에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형, 길이 1~3cm, 폭 0.6~1.2cm, 잎맥이 3~5개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양면은 긴 털이 있고,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8~10월에 피는데 가지 끝에서 배상꽃차례가 몇 개 달리며, 녹색이 도는 흰색이다. 배상꽃차례는 수술 1개로 된 수꽃과 암술 1개로 된 암꽃이 술잔처럼 생긴 모인꽃싸개 속에 들어 있으며, 꿀샘덩이는 옆으로 퍼진 타원형이다. 열매는 삭과, 둥글고, 지름 1~2mm, 9~10월에 익는데 털이 없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 및 유럽, 아시아에 귀화하여 분포한다. 땅빈대에 비해서 잎은 긴 타원형으로서 더욱 크고, 꽃은 녹색이 도는 흰색이므로 구분된다. 또한 꽃은 가지 끝부분 근처의 잎겨드랑이에 잔 모양의 꽃차례가 다소 긴 자루에 붙는 반면, 애기땅빈대는 대부분의 잎겨드랑이에 꽃이 붙는 점에서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