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Linum usitatissimum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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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원산이며 섬유작물로 밭에 재배하던 것이 야생화하여 풀밭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30~100m로 곧게 자라며, 단면은 둥글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선형으로 길이 2.0~3.5cm, 폭 2~4mm,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밑은 좁아져서 줄기에 붙는다. 꽃자루는 길이 2~4mm다. 꽃은 6~7월에 피는데 지름 1.5~2.0cm, 꽃자루 끝에 1개씩 달리며, 취산꽃차례를 이루고, 푸른빛이 도는 붉은색 또는 흰색이다. 꽃받침조각은 난상 긴 타원형으로 길이 5~7mm, 끝이 뾰족하고, 3맥이 있다. 꽃잎은 도란형으로 길이 10mm, 끝이 다소 오목하다. 수술과 헛수술은 각각 5개, 암술은 5개다. 열매는 삭과, 7월에 결실한다. 이 종은 꽃이 너비 1.5~2cm로 크고, 꽃받침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열매는 둥글고 너비 7mm 정도로 큰 점에서 꽃이 약 1cm로 작고, 꽃받침 가장자리에 흑색 샘점이 있으며, 열매가 너비 4mm 정도로 작은 개아마와 구별된다. 섬유자재로 이용한다. 씨는 ‘아마인’이라고 하며 기름, 제빵 재료 등 식용 및 약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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