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향

Foeniculum vulgare Mill., 1768.

피자식물문 > 목련강 > 미나리목 > 미나리과

지중해 지역 원산의 귀화식물이며 약용으로 재배하던 것이 야생화하여 축축한 음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2m에 달한다. 줄기는 곧추서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독특한 향이 난다. 뿌리잎의 잎자루는 길며, 줄기잎의 잎자루는 위로 갈수록 짧아지고 밑부분이 넓어져 잎집으로 된다. 뿌리잎은 밑에서 모여나고 줄기잎은 어긋나며, 깃꼴겹잎으로 갈래조각은 선형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월에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 겹산형꽃차례를 이루며, 황색을 띤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다. 열매는 분과로 타원형이며, 강한 향이 난다. 우리나라 제주도 저지대, 울릉도, 서울 한강 둔치 등 거의 전국에 퍼져 자란다. 세계적으로 유럽, 지중해 지역에 분포한다. 전체에 강하고 독특한 향이 나며, 꽃잎의 크기가 같고 분과는 선형으로 능선이 비후하는 특징이 있다. 열매는 약용 또는 향료용으로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