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피막이

Hydrocotyle maritima Honda,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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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이나 경작지 주변의 도랑 근처 습한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는 가늘다. 줄기는 높이 7~15cm, 옆으로 뻗으며, 간혹 곧게 자라고, 마디에서 잔뿌리가 난다. 잎자루는 꽃차례보다 길거나 비슷하고, 밑은 짧은 잎집 모양이다. 잎은 어긋나고, 원형 또는 둥근 심장형이며, 5~7갈래로 절반쯤 갈라진다. 잎 가장자리는 얕은 톱니 모양이고, 밑은 심장형으로 다소 벌어진다. 잎 앞면은 털이 거의 없고 윤기가 나며, 뒷면은 긴 털이 다소 있다. 꽃은 6~8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 우산모양꽃차례를 이루며, 꽃줄기는 길다. 꽃잎은 5개, 흰색이다. 수술은 5개, 암술대는 가늘고 길다. 열매는 수과, 8월에 익는데 둥글납작하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나며, 중국 동부와 남부,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일부 나라에도 분포한다. 이 종은 꽃이 잎겨드랑이의 우산모양양꽃차례에 10여 개가 붙으며, 자루가 잎의 길이와 거의 비슷한 점에서 자루가 긴 큰피막이, 3개 정도의 꽃이 붙는 제주피막이와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