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쓴풀

Swertia diluta var. tosaensis (Makino) H. Hara, 1950.

피자식물문 > 목련강 > 용담목 > 용담과

산과 들의 습기가 많은 풀밭 또는 숲 가장자리에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5~3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긴 타원상 도피침형 또는 도란형, 길이 2~5cm, 폭 0.3~1cm,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없다. 꽃은 9~10월에 가지 끝이나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피며, 지름 1~1.5cm, 연한 자주색 줄이 있는 흰색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는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다. 꽃부리는 5갈래로 깊게 갈라지며, 갈래는 길이 0.8~1.2cm, 아래쪽에 꿀샘덩이가 2개씩 있고, 긴 털이 난다. 열매는 삭과, 좁은 난형이고, 10~11월에 익는다. 우리나라 경기도, 충청남도, 제주도, 북부지방 등에 나며,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쓴풀에 비해서 전체에 쓴맛이 없고, 잎은 도피침형으로서 더욱 넓으며, 꽃받침잎은 피침형이므로 구분된다. 나도쓴풀, 좀쓴풀이라고도 하며, 관상 가치가 높고, 약용자원으로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