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장나무

Clerodendrum trichotomum Thunb., 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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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나 들에 나는 낙엽 활엽 떨기나무로 높이 2~4m가량 자란다.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껍질은 회갈색이다. 어린가지에 짧고 연한 털이 빽빽하게 난다. 잎은 마주나며, 심장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가지 끝에서 짧은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붉은 보라색, 갈래조각은 좁고 길다. 꽃부리는 흰색이며, 길이 2~3cm, 윗부분은 5갈래로 갈라지면서 넓게 벌어진다. 열매는 핵과, 푸른 보라색을 띤다. 우리나라 전라남도 거문도에 자생하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이 종은 기본종 누리장나무에 비해 잎은 보다 작고 심장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며, 꽃차례가 짧고 꽃받침조각이 좁으므로 구분된다. 잎은 약용하며, 뿌리와 가지는 약재로 쓰고, 열매는 염료원으로 사용한다. 개누리장나무, 좀누리장나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