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산꼬리풀

Pseudolysimachion kiusianum var. glabrifolium (Kitag.) T. Yamaz.

피자식물문 > 목련강 > 현삼목 > 현삼과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는 1m 안팎이다. 줄기는 곧추서고 꽃차례 부근을 제외하고는 거의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며 잎몸은 장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다. 중앙부의 잎은 길이 10cm, 너비 2.2cm이다. 잎끝은 길게 뾰족해지고 밑은 둥글며, 잎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가 있다. 털은 거의 없거나 뒷면 잎 가장자리와 주맥에 조금 있다. 잎자루는 없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위쪽의 잎겨드랑이와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싸개잎은 선형이고 작은꽃자루보다 짧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며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4개이다. 수술은 2개이고 길게 밖으로 나온다. 암술대는 털이 없고 길이가 7mm이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다. 우리나라 지리산 이북에 자생하며, 중국 만주에도 분포한다. 이 종은 기본종에 비해 잎이 장타원형 또는 피침형이고 잎자루가 없으므로 구별된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