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가막살나무

Viburnum wrightii Miq., 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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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 숲속에서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3~4m, 곧추서며, 가지를 많이 친다. 어린가지는 붉은색, 묵은 가지는 어두운 회색이다. 줄기 속은 흰색 또는 갈색으로 속이 차 있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는 길이 1~2cm, 누운 긴 털이 있고, 잎몸은 난형으로 길이 5~15cm, 폭 4~10cm,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측맥은 6~12개, 잎 뒷면에는 샘점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흰색이며, 어린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잎은 잔 모양으로 윗부분이 5갈래로 갈라지고 털이 없다. 열매는 핵과, 난형으로 지름 1cm쯤이며, 9~10월에 익는다. 우리나라 북부지방과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에 나며,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가막살나무에 비해 성숙하면 잎겨드랑이를 제외한 나머지 기관의 털이 없어지며, 꽃차례에 별 모양 털이 없고, 수술대가 꽃부리의 중앙에 달리므로 구분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열매를 먹을 수 있다. 묏가막살나무, 무점가막살나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