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개수염

Eriocaulon hondoense Sat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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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의 양지바른 습지에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없다. 잎은 모여나고, 길이 7~20cm, 폭 5~8mm, 위로 갈수록 좁아지며 잎맥은 13개다. 꽃은 8~9월에 핀다. 꽃줄기는 여러 개가 나오며, 길이 15~22cm, 능선이 5개 있다. 머리모양꽃차례는 반구형, 폭 6~8mm, 모인꽃싸개잎은 피침형, 길이 7~9mm, 꽃보다 2배 이상 길며, 맥은 3개다. 꽃턱에 털이 없다. 수꽃은 꽃차례의 가운데에 달리고, 수술은 6개, 꽃밥은 검은색이다. 꽃잎은 떨어져 있으며 안쪽에 긴 털이 있다. 씨는 타원형으로 갈고리 같은 털이 있다.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우리나라 제주도에 자생하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넓은잎개수염과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모인꽃싸개 조각이 꽃보다 2배 이상 길며, 꽃받침 윗부분에 털이 없는 점이 다르다. 전초를 약용한다. 왜고위까람, 큰별수염풀이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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