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방개

Eleocharis kuroguwai Ohwi, 1936.

피자식물문 > 백합강 > 사초목 > 사초과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끝에 덩이줄기가 달린다. 줄기는 높이 50~100cm, 지름 3~5mm, 둥글고 속에는 격막이 있어 마디처럼 보인다. 밑부분에 잎집이 있으며 막질이고 비스듬히 자른 모양이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꽃차례는 줄기 끝에서 1개의 작은이삭으로 되며 원주형, 끝은 뾰족하고 길이 2~3cm, 폭 3~4mm이다. 비늘조각은 좁은 타원형이고 길이 6mm, 폭 2.5~3mm, 끝은 둥글며 가운데에 1개의 줄이 있다. 열매는 수과, 8~9월에 익으며, 길이 2~2.2mm, 폭 1.6~1.8mm, 연한 녹색이다. 화피강모는 침형, 5~7개, 길이는 수과의 2.5배 정도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 나며, 일본에도 분포한다. 올방개는 비늘조각이 좁은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수과가 부풀어 있지만, 남방개는 비늘조각이 넓은 타원형이고 끝이 편평하며 수과가 부풀지 않으므로 구분된다. 올메, 올미장대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