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산마늘

Allium ochotense Prokh.,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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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000m 이상 높은 산 정상 부근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비늘줄기는 길이 4~7cm에, 피침형으로 약간 굽어 있고 겉면은 그물 같은 섬유로 덮여 있으며 갈색을 띤다. 잎은 넓고 2~3개씩 달리며 길이 20~30cm, 폭 3~10cm로서 타원형, 잎자루는 길고, 끝은 뭉툭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약간 흰 빛을 띤 녹색이다. 잎 윗부분에는 흑자색 얼룩반점이 있다. 꽃은 백색 또는 황색으로서 5~7월에 피며 높이 40~70cm의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산형꽃차례에 달린다. 꽃싸개잎은 난형이며 2개로 갈라지고 작은꽃자루는 길이 1.5~3cm이다. 화피 열편은 길이 5~6mm로서 긴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다. 수술 및 암술대는 화피보다 길며 꽃밥은 황록색이다. 열매는 삭과로 3개의 심피로 된 거꾸로 된 심장형이다. 우리나라 울릉도와 내륙의 지리산, 설악산 등에 분포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얼룩산마늘은 잎에 얼룩반점이 있는 점이 산마늘과 다르다. 전초를 식용하며, 비늘줄기는 약용한다. 달리 울릉산마늘, 망부추, 멩이풀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