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종정보

하늘말나리

Lilium tsingtauense Gilg, 1904.

피자식물문 > 백합강 > 백합목 > 백합과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해발고도 100~300m의 해가 잘 비추는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비교적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비늘줄기는 붉은색을 띤 흰색, 난상 구형, 지름 2~3cm, 비늘조각이 조금 엉성하게 달린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50~130cm다. 잎은 줄기 가운데서 6~15장이 돌려나며, 그 위에서 몇 장이 어긋나게 달리고, 피침형 또는 도란상 타원형, 길이 5~15cm, 폭 2~5cm,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8월에 줄기 끝에서 1~6개씩 위를 향해 피며, 노란빛이 도는 붉은색, 지름 8~12cm다. 화피는 6장, 피침형, 길이 4~5cm, 안쪽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한 개다. 열매는 삭과이며, 긴 도란형, 10~11월에 익으면 3갈래로 갈라진다.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중국에도 분포한다. 하늘나리에 비해서 돌려나는 잎과 어긋나는 잎이 함께 있으므로 구분되고, 말나리에 비해서 꽃은 하늘을 향해 달리므로 구분된다. 어린잎과 비늘줄기는 식용 및 약용한다. 우산말나리라고도 한다. 관상가치가 높고, 원예품종 개량 시에 유용한 유전자원으로 이용가치가 높은 생물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