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춘화

Cymbidium goeringii (Rchb. f.) Rchb.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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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초목 난초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숲속에서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자란다. 뿌리는 여러 개가 사방으로 길게 뻗으며, 흰색이다. 잎은 상록이며, 밑에서 모여서 나고, 선형, 길이 20~30cm, 폭 0.5~1.0cm,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어 까칠까칠하다. 꽃은 3~5월에 줄기 끝에서 1개씩 옆을 향해 피며,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줄기는 높이 10~25cm, 몇 개의 연둣빛이 나는 막질 잎집에 싸인다. 입술꽃잎은 꽃받침보다 짧고, 희며, 짙은 붉은 보라색 반점이 있다. 우리나라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에 자생하며,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한란에 비해서 잎은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어 만지면 까칠까칠하며, 꽃은 보통 1개씩 피므로 구분된다. 이른 봄에 꽃이 피어 ‘봄을 알리는 꽃’이라는 우리말 이름이 붙여졌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춘란, 보춘란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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