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처녀고사리

Thelypteris quelpaertensis (H. Christ) Ching,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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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고도가 높은 산지의 바위지역 및 전석지에 하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지생하는 키 1m 정도의 희귀 북방계 양치식물이다. 땅속줄기는 곧거나 비스듬히 서고, 잎은 모여나며, 잎자루는 비늘조각이 빽빽이 붙는다. 잎몸은 도피침형으로 아래쪽을 향하여 점진적으로 좁아지며, 아래쪽 우편은 궁극적으로 나비 모습과 같은 귀 모양의 돌기로 축소되고, 길이 20~85cm, 1회 깃꼴겹잎이다. 중축은 앞면에 홈이 있다. 우편은 선상 피침형이며, 뒷면에 비늘조각과 털이 성글게 붙고, 샘털이 없으나 드물게는 성글게 붙기도 한다. 최종 열편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이다. 포자낭군은 가장자리 근처에 붙는다. 포막은 둥근 신장형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돌기가 발달한다. 포자는 7~9월에 성숙한다. 한반도 함경북도, 제주도 한라산 등에 자생하며, 중국 동북부, 일본 중부 이북, 러시아 극동부, 북미 지역 등에 분포한다. 이 종은 잎몸의 중축 앞면에 얕은 홈이 있고, 잎맥은 가장자리에 닿으며, 잎몸은 기부 쪽을 향하여 점차로 뚜렷하게 축소고, 잎자루와 중축의 비늘조각은 길이 1cm 이상으로 빽빽이 붙고, 숙존하며, 우편의 뒷면에 샘털이 거의 없는 점에서 속 내 다른 종들과 확연히 구분된다. 큰새발고사리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