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바람꽃

Isopyrum manshuricum Kom.,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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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 계곡 주변에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5~20cm이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는데, 여기에 보리알 같은 덩이뿌리가 주렁주렁 달린다. 뿌리에서 난 잎은 잎자루가 길고, 2번 3갈래로 갈라진다. 줄기에서 난 잎은 2~3장이며, 잎자루가 짧고, 3갈래로 갈라진다. 잎은 연한 녹색이지만 붉은빛을 띠기도 한다. 꽃은 3~5월에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서 난 꽃자루에 1개씩 달리며 흰색 또는 노란빛이 조금 도는 흰색이고, 지름은 1~2cm다. 꽃받침잎은 꽃잎처럼 보이며, 5장, 길이 7mm쯤이다. 열매는 골돌, 2개씩 달리고 부리가 있으며 둥근 모양이다. 우리나라 제주도를 제외한 강원도 덕항산, 전라남도 백암산, 경상남도 와룡산 등에 자생하며 러시아, 중국 등에 분포한다. 이른 봄에 새싹이 나올 때는 나도바람꽃과 비슷해 보이지만 보리알 같은 덩이뿌리가 있고 뿌리잎이 항상 달려 있으며,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피므로 다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