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편초

Verbena officinalis L.,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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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들이나 벌판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 잔털이 나며, 높이 30~80cm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네모지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 길이 3~10cm, 폭 2~5cm,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잎 앞면은 잎맥을 따라 주름이 지며, 뒷면은 잎맥이 튀어나온다. 꽃은 7~9월에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의 이삭꽃차례에 달리며, 밑에서 위로 피어 올라가고, 연한 자주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30cm 정도이다. 꽃받침은 통 모양, 5갈래로 갈라진다. 화관은 지름 5mm쯤이고 5갈래로 갈라지며, 통 부분은 위에서 한쪽으로 구부러진다. 수술은 4개, 화관통 안에 붙는다. 열매는 분과이며, 8~10월에 익는다.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우리나라 울릉도, 제주도, 남해안 도서지역에 나며, 전 세계에 귀화하여 분포한다. 누린내풀에 비해서 잎은 깃꼴로 갈라지며, 꽃은 이삭꽃차례를 이루고, 수술은 짧아서 화관 밖으로 나오지 않으므로 구분된다. 어린식물은 식용, 전초는 약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