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구슬우렁이

Glossaulax didyma didyma (Röding, 1798)

연체동물문 > 복족강 > 총알고둥목 > 구슬우렁이과

우렁이, 골뱅이 등으로 부르며, 가장 흔히 식용하는 종으로, 예전에 캔에 넣어 판매하던 골뱅이는 대부분 이 종이다. 요즘은 각시수랑을 많이 쓴다. 껍질은 위에서 보았을 때 둥글며 전반적으로 황갈색과 적갈색을 띠는데, 나사선 주변과 껍질 아래는 흰색을 띤다. 크기는 보통 넓이가 5~7cm 내외로 개체의 변이가 심하다. 영명으로는 "ball moon snail"이다. 우리나라에는 이 속에 모두 4종이 기록되어 있으며, 큰구슬우렁이를 모식으로 하여 다시 3종의 아종, G. d. ampla(높은탑큰구슬우렁이), G. d. hosoyai(덮인배꼽큰구슬우렁이), G. d. hayashi(높은탑이색구슬우렁이)를 가지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Polinices didyma 1종만이 인정되고 있다. 보통 7~10월에 산란하며 조간대에서 수심 50m 모래지대에서 주로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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