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끈끈이여뀌

Persicaria viscofera var. robusta (Makino) Makino, 1961.

피자식물문 > 목련강 > 마디풀목 > 마디풀과

양지바른 산지, 습기 많은 풀숲, 개울가 등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높이 1.0~1.3m, 가지를 치며, 곧게 자라고, 털은 거의 없다. 마디 사이는 잎보다 짧고, 마디 사이 윗부분에서 점액질이 분비되어 끈적끈적하다. 잎은 어긋나고, 짧은 잎자루가 있다. 잎자루는 잎집의 아래쪽에 붙는다. 잎집은 비교적 긴 원통형으로 길이 2cm쯤이고, 막질이며, 누운털이 빽빽하게 있고, 끝은 잘린 모양, 가장자리에 길이 10~13mm의 털이 있다. 잎몸은 선형으로 길이 5~15cm, 폭 0.5~1.5cm, 끝은 점차 길게 뾰족하고, 밑은 둥글다. 잎 앞면에는 누운털이 있고, 양쪽 면의 가운데 잎맥과 가장자리에 짧고 거친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 여러 개의 작은 이삭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는 꽃싸개잎보다 길고, 점액질이 있다. 화피는 5개, 분홍색이다. 열매는 수과, 삼각상 난형으로 길이 1.2~1.6mm, 8월에 익는데 남은 화피에 싸여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라며, 러시아,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줄기는 가지가 갈리며, 윗부분과 꽃차례에 끈끈한 점액이 있고, 거의 털이 없는 점에서 비스듬히 퍼진 털이 있는 끈끈이여뀌와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