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개

Canis lupus familiaris y Linnaeus, 1758

척삭동물문 > 포유동물강 > 식육목 > 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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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 때부터 우리 민족의 삶의 애환을 함께한, 우리 민족성을 빼어 닮은 개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주인에게 어떠한 조건 아래에서도 충성심을 발휘하고 다른 개들과 달리 함부로 짖지 않고 짖어야 할 때에만 짖으며, 사람을 잘 따른다. 반면에 짐승에게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강한 공격성으로 물어 죽이는 강한 수렵견이다. 동물 사냥과 호신 경비견으로서 나무랄 데 없는 북한 특산 토종개이다. 일본군이 만주 침략 당시 부족한 군피를 조달하기 위해 도살을 감행하면서 남한에서는 멸종되어 애견인들의 구전으로 내려오면서 전설 속에 묻혔던 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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