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적부리도요 멸종 I급

Eurynorhynchus pygmeus (Linnaeus,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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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목 도요과에 속하는 조류로 국내에는 봄과 가을에 극히 적은 수가 통과하는 나그네새이다[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몸길이 15cm. 부리는 색이 검고, 끝이 주걱 모양으로 생긴 것이 특징이다. 여름에는 얼굴, 가슴, 등이 붉은 갈색이며, 가슴 옆에는 어두운 얼룩무늬가 있다. 겨울에는 머리가 엷은 회색으로 변하며, 눈썹선과 가슴은 모두 흰색으로 변한다. 다리는 검은색이다. 해안의 간척지, 염전, 소택지, 하구, 해안 등 주로 모래가 섞인 갯벌을 선호한다. 갯지렁이, 작은 새우류와 같은 해양무척추동물을 주로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6월 하순~7월 중순이며 한배 산란 수는 4개이다. 서해안과 남동 해안에 도래하고 세계적으로는 동북 시베리아 북극권과 알래스카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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