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하루살이

Ephemera orientalis McLachlan, 1875

절지동물문 > 곤충강 > 하루살이목 > 하루살이과

하루살이목 하루살이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몸은 길이 18.0~22.0mm이고, 황갈색 또는 연한 갈색이다. 머리의 앞쪽 가장자리 돌출부의 오목 부위는 덜 깊고, 끝은 덜 벌어져 있다. 큰턱돌출기는 길게 돌출하여 위를 향한다. 제1배마디의 기관아가미는 작고 기부에서 갈라진다. 제2~7배마디의 것은 깃털 모양으로 각각 2쌍이다. 제7~9배마디 등판에는 3줄의 줄무늬가 1쌍씩 있으며, 줄무늬는 덜 진하다. 꼬리 길이는 몸길이의 0.4~0.5배이다. 주로 하천 하류와 큰 강의 유기물과 진흙이 포함된 모랫바닥에 서식하며, 왕모래나 자갈과 같이 굵은 입자가 섞인 바닥을 선호한다. 유충은 바닥 표면 1cm 깊이 이내에 몸을 숨긴다. 5~6월과 8~9월에 대량 발생하며, 하천과 강을 끼고 있는 도시의 가로등, 상가 불빛에 모여든다.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서식하며, 세계적으로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