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개

Pseudobagrus fulvidraco (Richardson, 1846)

척삭동물문 > 조기강 > 메기목 > 동자개과

메기목 동자개과에 속하는 어류이다. 몸 전체 길이는 약 20cm이다. 몸통은 원통 모양이고 머리는 아래위로 납작하며 꼬리 쪽은 옆으로 납작하다. 주둥이 끝은 뾰족하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짧아 입은 주둥이 끝의 아래로 열린다. 입가에는 네 쌍의 비교적 짧은 입수염이 있으며 위턱에 있는 것이 가장 길어 가슴지느러미의 아래를 넘어간다. 비늘은 없고 옆줄은 완전하다. 가슴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의 가시는 크고 잘 발달하였으며 세울 수 있다. 가슴지느러미의 가시에는 안과 밖에 톱니가 있다. 기름지느러미가 잘 발달하나 꼬리지느러미와 연결되지 않는다. 꼬리지느러미의 뒤쪽 가장자리는 가운데가 깊이 갈라져 위아래 조각으로 나뉜다. 몸은 황갈색 바탕에 옆면에 암갈색의 큰 무늬가 있다. 모든 지느러미의 끝은 대체로 검은색을 띤다. 하천 중하류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고 동물성 먹이를 먹고 산다.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에 서식하고, 세계적으로는 중국, 타이완, 시베리아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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