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석딸기

Rubus parvifolius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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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목 장미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산과 들 햇볕이 잘 드는 곳이나 버려진 공터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 떨기나무이다. 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가시와 털이 있고, 길이 1~2m다. 잎은 어긋나며, 작은잎 3장으로 된 겹잎이다. 끝의 작은잎은 넓은 난형 또는 난상 원형, 길이와 폭이 각각 4~8cm, 가장자리에 결각 모양의 겹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짧고 흰 털이 많다. 잎자루는 2~7cm다. 꽃은 5~7월에 피는데 줄기 끝의 산방꽃차례 또는 원추꽃차례에 달리며, 분홍색이다. 꽃받침 조각은 피침형, 길이 6~9mm, 겉에 가시 같은 털이 있다. 꽃잎은 도란형, 길이 5~7mm로서 꽃받침 조각보다 짧고, 곧추선다. 열매는 핵과가 모인 취과이며, 붉게 익는다. 곰딸기에 비해서 전체에 샘털이 많지 않으며, 줄기는 기어서 자라고, 꽃은 색깔이 더욱 진하므로 구분된다. 열매는 식용한다. 약용식물로서의 가치가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 나며, 중국, 타이완, 베트남, 일본 등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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