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개구리

Lithobates catesbeianus (Shaw, 1802)

척삭동물문 > 양서강 > 무미목 > 개구리과

무미목 개구리과에 속하는 양서류이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외래종으로 성체의 크기가 14-46cm, 무게 0.5kg에 달하는 대형종이다. 등의 색깔은 녹색, 암갈색 및 회색 등으로 변이가 심하고 불규칙한 무늬가 퍼져 있고, 배면은 회백색 바탕에 암갈색 무늬가 산재해 있다. 물갈퀴가 잘 발달하여 있다. 등은 상어 피부와 같이 거칠거칠하나 눈에 띄는 돌기는 없다. 앞발에 비해 뒷발이 매우 길다. 수컷은 고막이 크고 앞다리 엄지발가락에 튀어나와 있는 돌기가 있다. 저수지, 댐, 강, 하천 등의 물이 고여 있는 곳에서 산다. 개구리, 뱀, 벌레, 지렁이, 도롱뇽 등을 포식한다. 강원도와 일부 산악지역을 제외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지역으로 분포지가 확산되어 있다. 세계적으로는 원산지인 북아메리카를 비롯하여 아시아 많은 나라에도 분포한다. 울음소리가 황소 울음소리와 비슷하여 황소개구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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