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멸종위기동물’ 무료 전시회 개최 아이들에게 유익한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전시회가 인천에서 열립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유아·초등학생들의 현장학습을 위해 마련한 ‘인간과 곤충전’ 과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을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동에서 8월 24일까지 개최합니다.
‘인간과 곤충전’은 양봉, 양잠, 식용 곤충 등 인간과 곤충의 오래된 관계를 소개하며 최근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천적 곤충, 환경지표곤충 등 친환경 곤충산업에 대해 조명하는데요,
특히 아이들에게 화분 매개 곤충인 땅뒤영벌, 약용 곤충인 흰점박이꽃무지, 정서 곤충인 귀뚜라미 등 살아있는 곤충을 관찰하고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인간과 곤충전 전시현황 사진>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은 호랑이, 설표, 맨드릴원숭이 등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선정한 전세계 멸종위기종 중 40종의 동물의 모습을 초상화 형태로 제작하여 전시합니다.
각 동물의 멸종위기 등급과 간략한 정보가 함께 소개되어 어린이 관람객에게 멸종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는데요,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전 전시현황 사진>
2012년부터 멸종위기동물의 그래픽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성실화랑의 작품들로 구성되었으며 어린이 관람객이 좋아하는 동물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사진촬영 구역도 함께 마련되었습니다.
자원관 관계자는 “자원관에 자주 오는 관람객도 새로운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관 내에 크고 작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 이라며 “오는 7월에는 철새에 관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시회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월요일 휴관).
√ 문의사항 :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 Tel. 032-590-7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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