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석곡·날개하늘나리 멸종위기종 식물, 한려해상·월출산·오대산 국립공원 내에 심어서 보전
작성자 | 자원관 | 작성일 | 2015-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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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환경뉴스 | URL | 바로가기 |
첨부파일 | 멸종위기종 풍란 국립공원에서 성공적 복원(9.30 보도자료).hwp | ||
풍란·석곡·날개하늘나리 멸종위기종 식물, 한려해상·월출산·오대산 국립공원 내에 심어서 보전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풍란과 2급인 석곡, 날개하늘나리 등 희귀 식물 3종을 최근 3개 국립공원 자생지에서 성공적으로 복원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공단은 6월 한려해상 도서에서 풍란 500개체를 복원한 데 이어 8월 말 월출산에서 석곡 2천100개체, 이달 말 오대산에서 날개하늘나리 400개체를 각각 복원했는데요, 난초과에 속하는 풍란은 남해안과 제주도 일원에 분포하며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2012년 처음 발견됐습니다. 또한, 석곡은 남해안을 중심으로, 백합과인 날개하늘나리는 강원도 일원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분포합니다.
공단은 멸종위기 식물의 자체 번식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절멸을 막기 위해 국립공원 내 자생지 일원에 최적지를 선정해 복원을 추진해왔습니다. 풍란의 경우 가뭄과 태풍에도 100일 후 생존율이 87%(435개)에 이르는 등 안정적으로 자라고 있다. 42개의 '촉'(난초의 포기)이 나온 것도 확인됐습니다. 공단은 복원된 식물의 채취·남획을 예방하기 위해 수시 순찰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입니다. 김종완 공단 자원보전처장은 "한려해상에만 국지적으로 자생하는 멸종위기종 2급 '칠보치마'를 비롯한 다른 희귀 식물의 복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내 멸종위기종 식물은 77종이며 국립공원 안에는 전체의 약 56%(43종)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 문의사항 : 국립공원관리공단 Tel. 02-3279-2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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