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없는 남한에선 담비가 ‘왕’
작성자 | 동북아 | 작성일 | 2013-02-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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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립환경과학원 자연평가팀 | URL | 바로가기 | |
첨부파일 | (과학원__1.14)호랑이_없는_남한에_담비가__왕_...멧돼지__고라니_사냥.hwp | |||
호랑이 없는 남한에 담비가 ‘왕’…멧돼지․고라니 사냥
남한 생태계에 ‘갑(甲)’은 누구일까요? 호랑이 같은 대형 맹수가 사라진 지금, 먹이사슬의 가장 위에 있는 ‘담비’가 왕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담비의 모습>
담비의 배설물을 통해 먹이분석을 해본 결과, 멧돼지와 고라니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포유류를 잡아먹은 흔적을 찾을 수 있었으며, 담비 1무리(3마리)가 연간 고라니(성체) 또는 멧돼지(새끼) 9마리를 사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잣이나 호두, 밤 등 견과류에 피해를 주는 청설모도 많이 사냥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양봉에 피해를 많이 주는 말벌도 잡아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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