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産) 반달곰 ‘아리’, 지리산 농촌으로 시집간다
작성자 | 동북아 | 작성일 | 2013-07-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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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환경부 보도자료 | URL | 바로가기 |
첨부파일 | (자연자원과, 6.17)서울산 반달곰 '아리', 지리산 농촌으로 시집간다.hwp | ||
서울산(産) 반달곰 ‘아리’, 지리산 농촌으로 시집간다
◇ 반달가슴곰의 유전적 다양성 확보를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서울대공원 간 개체 교류 추진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멸종위기종Ⅰ급인
반달가슴곰의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일 환경부 지정 서식지외보전기관인 서울대공원과 반달가슴곰 수컷 1마리를 맞교환하고 암컷
1마리를 임대했다고 17일 밝혔다.
□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번에 서울대공원으로부터 들여온 곰은 북한에서
도입된 11년생 수컷 1마리와 2006년 1월 서울대공원 인공증식장에서 태어난 8년생 암컷 1마리다.
□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암수 각 1마리를 지리산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공원 종복원기술원에서 보호 중인 기존 반달가슴곰과 교미를 유도하고 인공증식을 통해 개체수를 늘려갈 예정이다.
□ 한편, 이번 곰 교환으로 환경부와 서울대공원은 지난 7년 간
시베리아 호랑이 1쌍을 비롯해 총 3종 18개체를 교환하는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 권철환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장은 “앞으로도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종 증식·복원사업 성공의 핵심요소인 종자자원종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외 관계 기관 간 동물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서울대공원에서 인수받은 암컷이 내년 1월에 새끼를 출산해 지리산 야생에 방사될 수 있도록 국민들이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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