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의 ‘남산제비꽃’ 을 찾아주세요

작성자 동북아 작성일 2015-04-20
출처 e-환경뉴스 URL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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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남산제비꽃’ 을 찾아주세요

 



누구라도 쉽게 스마트폰으로 우리나라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 모니터링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2년부터 도입된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K-BON)에 계절 기획 관찰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국민 참여를 확대할 계획인데요, 우선 이번 봄철 주제를 ‘남산제비꽃을 찾아주세요’로 결정했습니다.

※ K-BON : 2012년부터 도입한 한국 생물다양성 관측 네트워크로 생물다양성 관측과 정보교류 국제협력체인 지구관측그룹(GEO)에서 활동 중이며, 현재 27개 민간단체와 협력으로 국가 기후변화 생물지표 전국 모니터링을 추진 중임

이번 주제는 남산제비꽃이 우리나라 기후환경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장기적으로 관찰하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네이처링 앱이나 웹 서비스(www.naturing.net)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남산제비꽃 사진 남산제비꽃 사진
<남산제비꽃>

남산제비꽃은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대표적인 봄꽃으로 흰색꽃이 피며, 잎이 여러개로 갈라져 있어 다른 제비꽃류와 쉽게 구별할 수 있어 개화시기 변화 관찰에 적합한데요,

자원관은 국민들이 제공해준 남산제비꽃의 개화정보와 분포정보를 통해 기후변화와 생물계절변화 정보를 파악해 향후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네이처링 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남산제비꽃을 촬영하여 K-BON에 사진과 위치 정보를 올릴 수 있도록 했고 참가자들이 발견한 생물 종의 정보에 대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는데요,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 해당 명칭으로 검색해 스마트폰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자원관은 참가자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행정구역별 최초 개화관찰기록을 선발하여 올해 10월에 개최 예정인 K-BON 공개워크숍에서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자원관 관계자는 “자신이 촬영하고 제공하는 생물의 사진 한장으로 기후변화 관찰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방법에 대해서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 며 “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는 생물다양성을 몸으로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참고자료 : [보도자료]우리나라 생물다양성, 같이 찾아 봐요
√ 문의사항 : 국립생물자원관 Tel. 032-590-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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