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현재 절멸 위기에 처한 사슴과 포유류로 개체군 수가 매우 적어 국내에서 멸종 위협에 처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형태

우리나라 사슴과 동물 중에서 대형이며, 암수 간에 성적크기이형이 뚜렷해 수컷의 몸이 암컷보다 1.5배 정도이다. 수컷의 뿔은 30-80㎝ 이다. 목 부분과 등면에 백색 반점이 있다. 머리와 몸통의 길이 900-1,900㎜, 꼬리의 길이 140㎜, 귀의 길이 150㎜, 뒷발의 길이 450㎜, 어깨의 높이 700-1,300㎜이며, 뿔의 길이는 300-660㎜이다.  

생물학적 특성

성체는 1-2월, 어린 개체는 3월경에 뿔이 빠지며, 여름털에서 겨울털로 바뀌기 시작하는 시기는 9-10월이다. 무리 생활을 하며, 9-11월경에 교미하고 약 7개월이 지나면 새끼를 보통 한 마리 낳는다. 태어난 새끼는 2년 정도 후에 성적으로 성숙한다.  

분포 현황

과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야산에 서식했으나 야생에서는 절멸된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현재는 전국 여러지역에서 사육되며, 한라산 등지에는 인위적으로 도입되어 서식하고 있다. 전국적인 분포 현황에 대한 정보는 부족하다. 국외에서는 러시아 연해주 지역에 분포한다.  

번식 현황

정보부족  

서식지 동향

서식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다.  

개체수 현황

과거 한국 야산에 서식했던 사슴은 1940년대를 기점으로 절멸된 것으로 간주된다.  

분류학적 특성

현재 전 세계적으로 Cervus nippon은 14개의 아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제 동향

정보부족  

위협 요인 및 보호대책

밀렵이 가장 큰 위협 요인이다.  

특기 사항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I급 동물로 선정되었다(2012년).  

평가 결과

RE 한때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 널리 분포했으나, 약재로 이용하기 위한 무분별한 사냥 결과, 1940년대에는 국내에서 절멸했다. 이후 중국과 일본 등지에서 들여온 개체들이 야생에서 번식하고 있는데, 제주도에서만 야생화 된 개체군이 발견되고 있으며, 한반도에서는 사육 개체만이 서식하고 있다. 기준 RE(지역절멸)로 평가되는데, IUCN에서는 관심대상으로, 중국에서는 위기로 평가하고 있어,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참고문헌

권구희. 2011. 극동아시아 대륙사슴(Cervus nippon hortulorum)의 보전 및 계통분류연구: 미토콘드리아 DNA cytochrome b 유전자의 염기서열 분석. 충북대학교 석사학위논문.
원병휘, 이해풍. 1969. 한국산 포유동물의 생태에 관한 연구. 동국대 논문집 6-7: 5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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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홍구. 1968. 조선짐승류지. 과학원출판사.
윤명희, 한상훈, 오홍식, 김장근. 2004. 한국의 포유동물. 동방미디어, 서울.
Harris, R.B. 2008. Cervus nippon. In: IUCN 2011.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Version 2011.2.
Won, C. 1996. Mammals of Korea: Current status and zoogeography. Ph.D dissertation of University of Arkansas.  

영문초록

Cervus nippon was ranged throughout the Korean Peninsula including Jeju. It is classified rather into a group of large mammal. However, its population has been regionally extinct, and captive program was initiated. As a result some individuals were successfully reintroduced into Mt. Halla.  
집필자 : 오홍식(제주대학교)